단양군은 충청북도 북동부에 위치한 군인데요. 동쪽으로 강원도 영월군과 경북 영주시와, 서쪽은 제천시, 남쪽은 경북 문경시와 예천군, 북쪽은 강원도 영월군에 접하고 있습니다. 태백산맥과 소백산맥, 차령산맥 등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남한강이 지나는 구간이며 구석기 시대 유물과 유적이 곳곳에서 발견되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또한 각광 받는 지역입니다. 최근 몇년 사이 인기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는 곳입니다 단양 가볼만한곳을 알려드릴게요.
단양 가볼만한곳
1. 단양 가볼만한곳 - 고수동굴
5억년 전 고생대 전기, 태고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자연동굴, 그곳이 바로 단양 고수동굴입니다. 단양에는 대부분이 석회석 지질로 이루어져 있는데 인간의 손이 미처 닿지 않은 미지의 석회동굴들이 수십 개씩 자리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천연기념물 제256호로 지정된 고수동굴은 길이 1,700m에 이르는 자연동굴로 동양에서도 가장 수려한 동굴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동굴 내에는 종유관, 종유석, 석순, 석주, 동굴산호, 유석, 동굴커튼, 곡석, 동굴진주 그리고 석화 등 다양한 동굴 생성물이 자라나며, 천장과 벽면에는 동굴 속에서 과거에 물이 지나가거나 석회암을 녹인 형태가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2. 단양 가볼만한곳 - 도담삼봉
도담삼봉은 단양팔경 중 제1경(명승 44호)으로 꼽히는 곳이며, 조선 개국공신이었던 정도전의 유년시절을 함께해 준 훌륭한 벗이자 퇴계 이황 선생의 시심을 흔들어 놓은 명승지인데요. 훗날 정도전은 호를 삼봉이라 지을 만큼이나 도담삼봉에 각별한 애정을 보였습니다. 도담삼봉과 석문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곳이며 충청북도에서 가장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단양의 가장 유명한 여행지이죠. 왼쪽부터 차례대로 첩봉, 장군봉, 처봉이라고 부르며 가운데 장군봉은 세 개의 봉우리 중 가장 크고 정도전이 이곳에 정자를 짓고 시를 읊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3. 단양 가볼만한곳 - 양방산활공장
단양시내가 훤히 내려다 볼 수 있는 양방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는 단양활공장에서는 하늘 아래 단양을 마음껏 품기 위해 활짝 날개를 펼친 행글라이더와 패러글라이더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단양은 5개의 활공장과 활공연습장, ULM 활주로를 갖추고 있으며 행글라이딩과 패러글라이딩의 묘미를 만끽하고 싶다면 동호인들 뿐 아니라 초보자라도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양방산활공장은 굽이굽이 돌아나가는 남한강의 정취와 역동하는 단양의 모습이 발 아래로 굽어관찰되는 매혹적인 활공장입니다. 또한 정상에는 유명한 산카페 라는 카페가 있어 커피 한잔을 즐기며 풍광을 감상하기에도 좋습니다.
4. 단양 가볼만한곳 - 수양개 빛터널
단양 수양개터널이 새로운 테마파크인 수양개빛터널로 새단장되었습니다. 터널 내부는 빛이 차단되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고퀄리티 음향과 시뮬레이션 영상, 조명, 4D 어트랙션 등이 합쳐진 새로운 개념의 멀티미디어 쇼가 펼쳐지며 터널 외부 공간에는 5만 송이 LED꽃 과 같은 일루미네이션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5. 단양 가볼만한곳 - 온달산성
온달산성은 남한강변의 해발 427m에 길이 682m(외부), 532m(내부), 높이 6m~8m의 성산에 쌓았습니다 축성한 성은 흐르는 남한강 남쪽 기슭의 산에 길이 70cm, 너비 40cm, 두께 5cm의 얇은 돌로 지었습니다. 동쪽, 남쪽, 북쪽의 세 개의 문과 물 어귀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성곽에 우물이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묻혀 있고 물이 조금 나오는 정도이며 삼국시대 또는 고려 때의 토기조각을 볼 수 있습니다.
6. 단양 가볼만한곳 - 이끼 터널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이끼 터널은 도로 양쪽 벽에 이끼가 가득해 감성적이고 낭만적이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연인들의 성지가 되었다고 하며 SNS에서 정말 인기가 높다고 해요.
따라서 과거 일제강점기에 기찻길로 사용하던 장소로, 사용하지 않아 철로를 걷어내고 양쪽 언더에 방벽을 세워둔 곳에 언젠가부터 나무가 우거지고 옹벽에 이끼가 자라면서 나무들이 터널처럼 하늘을 가리며 지금의 모습을 가지게 된다고 해요. 또한 이끼 터널과 아름답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기는 녹음이 무성 해지는 5월부터 가을물이 들기 전 10월까지라고 하네요.
7. 단양 가볼만한곳 - 단양8경
8경을 전부 가도 좋고 대표적인 도담삼봉 한 곳만 들려봐도 후회는 없는 곳입니다. 단양 8경의 제1경부터 4경인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 사인암은 단양의 남쪽인 소백산맥에서 내려오는 남한강 쪽에 있고 깎아지는 듯한 기묘한 암석과 계곡의 맑은 물, 바위가 함께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6경인 옥순봉은 죽순처럼 솟아있는 봉우리들이며 경치가 매우 아름다워 작은 금강이라는 의미의 소금강이라고 불리며 7경 도담삼봉은 세 개의 기암으로 된 봉우리로 중간쯤에 정자도 있어서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5경인 구담봉은 남한강 줄기를 따라 깎아지는 듯한 기암괴석이 있는데 모양이 거북이와 비슷하기 때문에 이름이 붙여졌고 절벽과 주변의 강물 봉우리를 함께 보면 한 폭의 그림과 같습니다
마지막 제8경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석문인데 너비가 15~20m 정도가 되는 거대한 문으로 산 위에 걸쳐져 있기 때문에 주변의 측백나무들과 함께 멋진 자연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제8경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석문인데 너비가 15~20m 정도가 되는 거대한 문으로 산 위에 걸쳐져 있으므로 주변의 측백나무들과 함께 멋진 자연의 모습을 하고 있어요.
8. 단양 가볼만한곳 - 만천하 스카이워크
입장료 : 3,000원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수양개 선사유적지로 알려진 적성면 애곡리 일대에 자리잡고 있고,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등 레포츠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만학천봉 전망대는 원형으로 만들어져 소백산과 금수산, 월악산 등 백두대간 명산들을 동서남북 사면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남한강 수면 위 80m 높이에 전망대 맞은편 남한강을 향해 삼지창 모양으로 삐져나와 있는 하늘길에 올라서면 남한강의 절경이 한눈에 들어오며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아찔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 밑에는 줄을 타고 산을 미끄러지듯 활강하는 짚와이어가 있는데 수려한 풍경으로 이름난 금수산 지맥과 남한강 호반을 배경으로 만학천봉 출발지에서 활강하듯 980m 구간을 내려가도록 코스가 꾸며져 있고, 스피드와 스릴뿐 아니라 사계절 서로 다른 천혜의 비경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9. 단양 가볼만한곳 - 단양강 잔도
단양강 잔도는 총 길이 1.12km로 이루어져 있고 접근하기 어려웠던 남한강 암벽을 따라 잔도가 있어 트래킹 코스로 유명합니다. 또한 남한강 풍광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인근의 이끼터널, 만천하 스카이워크,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수양개 빛터널 같은 볼거리도 조성되어 패키지 여행으로 아주 좋은 코스라 할 수 있어요.
10. 단양 가볼만한곳 - 온달 관광지
입장료 : 성인 5천원 청소년 3500원 어린이 2500원단양에서 영춘면으로 가는 길은 남한강을 끼고 달리며, 때때로 강가에 기암절벽이 시선을 압도하는 드라이브 코스이며 영춘면으로 들어서는 길목에서 방향을 틀어 구인사로 향하게 되면 거대하고 화려한 기와가 온달관광지 입구에 펼쳐저 있습니다.
고구려의 명장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전설을 테마로 한 온달전시관을 비롯해서 온달산성 온달동굴 등 명승지를 모아놓은 장소로 입구에 들어서면 제일 처음 엄청 큰 드라마 세트장이 눈길을 사로잡아요.
이번 글에서는 단양 가볼만한곳 베스트10를 알아봤습니다. 단양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께 많은 참고가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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