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고!!! 본 포스팅에는
<빅마우스> 11화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9월 2일(금) 방영된 MBC 금토 드라마 <빅마우스>(2022) 11화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데요.
드디어 빅마우스 정체 공개
10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교통사고가 났던 현주희 원장(※옥자연)이 혈액 검사를 받는 장면으로 11화는 시작되고 있었죠.
자신이 박창호(※이종석)에게 했던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현주희에게 교통사고가 일어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 최도하 시장(※김주헌)은 박창호가 그동안 자신의 실체를 알고 있었지만 이를 모른 척했음을 깨닫게 돼요.
한편, 공지훈(※양경원)은 최중락 검사(※장혁진)를 통해 현주희의 혈액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되었다는 정보를 입수한 다음 바로 자신의 신문사를 통하여 이 사실을 폭로함으로써 최도하 시장 부부를 곤경에 빠뜨리고자 하죠.
그 시각 구천교도소에서는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구속된 박윤갑 소장(※정재성)을 대신하여 구천교도소 소장 직무 대행을 맡게 된 간수철(※김동원)은 불법 무기를 찾는다는 빌미로 재소자들의 문신을 살피면서 빅마우스 조직원 3명을 색출하는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이들을 활용하는 방식을 놓고 간수철과 박창호는 의견이 대립하게 됩니다. 간수철은 이들을 고문해서 빅마우스의 정체를 알아내려고 하지만 박창호는 감시를 통해 몸통을 잡으려고 합니다.
이에 간수철은 최도하 시장에게 박창호가 박윤갑을 비호하고 있다고 보고하는 방법을 통하여 자신이 원하는 방식대로 빅마우스의 조직원들을 고문할 수 있는 허락을 받아냅니다. (에휴, 구천교도소 교도관들은 어찌 다 이 모양인지..)
최도하 시장의 재가를 받은 간수철은 재소자들에게 박창호가 가짜 빅마우스이며 진짜 빅마우스는 재소자들 사이에 있다는 사실을 밝힌 다음 빅마우스의 정체를 제보하는 이에게 특별 사면을 약속한 다음 그로 인에 구천교도소는 금방이라도 폭동이 일어날 것 같은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한편, 11화에서는 10화 당시 고미호(※임윤아)가 탁광연(※유태주)의 혈액 검사를 맡겼던 인물의 정체가 장혜진(※홍지희)이었음이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NR 포럼의 영향 밖인 미국에서 탁광연의 혈액을 검사한 장혜진은 혈액에서 ASR이라는 신종 마약 성분이 검출되었고, 그와 동시에 탁광연이 백혈병에 걸렸다는 정보를 고미호에게 전한 뒤, 다른 모범수들의 혈액들을 검사하기 위해 서둘러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이런 장혜진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눈길이 있었는데, 그 사람의 정체는 다름 아닌 장혜진에게 집착하는 사이코 전 남편 한재호(※이유준)의 고용인이었습니다.
덕분에 장혜진이 한국에 돌아온다는 사실을 미리 알 수 있었던 한재호는 장혜진이 입국하고 바로 그녀의 뒤를 쫓고 결국에는 살인까지 저지르게 됩니다.
한편, 박창호는 빅마우스의 정체를 밝히는데 필요한 중요한 실마리인 박윤갑 소장이 재소자들의 샌드백이나 마찬가지인 신세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태연한 모습을 보이면서 결국에는 빅마우스가 스스로 자신을 찾아오게끔 만들어요.
11화에서 드디어 밝혀진 빅마우스의 정체는 다름 아닌 노박(※양형욱)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시각 고미호가 서재용 교수(※박훈)의 논문에 근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최도하 시장으로부터 박창호와 고미호를 살해하라는 지시를 받은 간수철은 의도적으로 재소자들의 폭동을 유도한 뒤 혼란을 틈 타 두 사람을 죽이려고 하는데요.과연, 박창호와 고미호가 절체절명의 위기를 과연 어떤 식으로 넘길지 무척 궁금한 상황입니다.
12화 예고편
12화 예고편에서는 서재용 교수의 논문에 대한 비밀을 밝혀낸 뒤 자신을 자유롭게 해달라며 노박에게 이야기하는 박창호의 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와 더불어 폭동으로 인해 위험에 처하게 된 박창호와 고미호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1화에서 벽에 금이 가는 모습이 보였던 모범수들의 부역 장소에서 커다란 사고가 발생하는 장면과 고미호가 문제의 시설을 둘러보는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또한 어찌 된 영문인지는 몰라도 사복 차림인 박창호가 기자들을 모아서 빅마우스로부터 서재용 살인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라는 의뢰를 받았다고 말하는 장면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빅마우스의 정체도 밝혀진 상황이니 이제는 서재용 교수의 논문을 둘러싼 비밀들을 본격적으로 추적하려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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